[태안/ctn]태안군이 추진하는 건강한 시장 만들기 사업이 재래시장 상인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며 활력 넘치는 행복하고 건강한 시장 만들기에 한 몫을 하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보건의료원은 재래시장 주민의 건강증진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 상인 100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9월까지 12주간 24회에 걸쳐 '건강한 시장 만들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건강한 시장 만들기 사업은 생계에 바빠 운동부족 및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 건강관리에 소홀한 재래시장 상인의 건강위험요인을 개선하고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행복한 시장을 만들기 위해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대상 시장은 사업을 희망한 태안상설시장(상인회장 문기석)과 안면도 수산시장(상인회장 명영식) 상인 100명을 대상으로 군보건의료원 간호사, 운동지도사, 영양사 등이 직접 강사로 나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기초건강검진 및 상담 △건강생활 실천교육 △신체활동 및 개인별 맞춤형 건강 상담 △최종결과 점검 및 상담 등을 실시한다.

특히, 신체활동프로그램의 하나인 '장터 10분 틈새체조'는 운동시간이 부족한 상인들에게 즐거움을 주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방문보건사업과 구강보건사업을 연계 추진해 시장 상인들의 건강을 돌본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시장 상인들께서는 생업에 종사하느라 건강에 소홀할 수 있어 찾아가는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이번 사업을 통해 시장상인들의 건강과 활력 넘치는 건강하고 행복한 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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