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태안군 근흥면 연포해수욕장에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여름바다의 낭만과 추억이 가득한 '제4회 서해안 해변축제'가 펼쳐진다.

이번 서해안 해변축제는 연포해수욕장번영회(회장 김순택)가 주관해 '서해안에서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낭만이 살아있는 곳, 연포해수욕장으로 오세요'라는 부제로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경연대회, 체험프로그램, 축하공연을 짜임새 있게 마련해 관광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

축제가 개막하는 25일에는▲해변춤 페스티벌 경연대회 예선 ▲히든 싱어팀과 함께하는 노을 문화제 ▲힐링강연 및 나이트 고고타임 등이 펼쳐진다.

26일에는 ▲해변춤 페스티벌 경연대회 ▲초대가수 축하공연 ▲불꽃놀이 나이트 고고타임 등이 펼쳐진다.

마지막날인 27일에는 ▲해변 밴드 가요제가 열린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 ▲모래찜질체험 ▲막걸리마시기 ▲닭씨름 ▲붕장어잡기 ▲모래에서 보물찾기 ▲모래조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지로 기대가 되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 "고운모래와 푸른 바다 그리고 일몰과 일출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낭만의 바다 연포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서해안 해변축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시길 바란다"며, "관광객들이 즐겁고 유익한 여름휴가가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가 펼쳐지는 연포해수욕장은 마치 활처럼 휜 아담한 백사장과 푸르른 송림, 피서객 편의시설 및 숙박시설 등이 갖춰져 피서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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