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시민안전의식이 개선되는 등 시민안전사고가 전년 동기대비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가 매년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 실태를 분석하여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는 '시민안전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하면서 현장중심의 안전점검 실시 및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전개, 안전교육 등을 실시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시민안전종합대책'은 6대 분야 52개 과제로는 ▲시기·계절별로는 풍수해, 물놀이, 폭염 등 11개 과제 ▲장소별로는 공사장, 도로시설물 등 11개 과제 ▲기능별로는 전기·가스, 자살 예방 등 10개 과제 ▲안전의식 과제로는 안전생활실천, 소방차 통행료 확보 등 9개 과제 ▲4대악 과제로는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근절 등 4개 과제 ▲소방·구조로는 다중이용업소, 산악안전, 테러대응, 현장 긴급구조 등 7개 과제이다

과제별 관리지표 및 감축목표를 설정해 촘촘하고 폭넓은 안전관리 대응 체계 마련과 현장에서 무엇이 잘 되고 안 되는지를 지속적으로 점검·피드백을 통해 시민안전위해 요소를 철저히 차단함은 물론 민·관 협력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 속에 안전의식이 스며들도록 3必着(안전띠, 안전모, 안전조끼) 등 각종 캠페인 전개, 시민교육, 안전포럼 및 세미나, 홍보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했다.

그 결과 보행자 안전사고와 자전거 안전사고, 행락철 교통사고 등 교통분야 안전사고가 감소 된 것으로 나타났다.

불량식품에 대한 신고건수도 582건→464건으로 118건 감소되어 시민들의 안전지수가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초기 대응이 늦어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는 일이 없도록 하는 5분이내 화재현장에 도착하는'골든타임제'실행률과 독거노인, 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소방시설 보급률도 증가하는 성과가 나타났다

정해교 안전총괄과장은"시민이 행복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서는'안전한 도시'가 기본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현장에서 실천되고 체감하는 시민안전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그러나 아직 시민들의 안전체감도가 높은 편이 아니고 우리지역에 안전불감증도 남아 있기 때문에 민선6기 내내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