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주말 연이은 해양구조 활동 '분주'
20일,12명 태운 낚시객 어선 고무보트와 충돌 사고,
갯바위 고립된 여자 긴급구조 펼쳐
갯바위 고립된 여자 긴급구조 펼쳐
이재필 기자입력 : 2014. 07. 21(월) 12:06
[태안/ctn]20일 오전 10시 10분경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 구도 남방 1해리 해상에서 낚시객 12명을 태운 낚시어선 H호(약 6톤, 승선원 13명)와 낚시를 하고 있던 고무보트 S호(약 1톤, 승선원 5명)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해상에서 낚시를 하고 있던 S호의 낚시객 강모씨(59세) 등 5명은 운항 중인 H호가 자신들 쪽으로 다가오는 것을 발견하고 위험을 느껴 손을 흔들고 소리를 지르며 경고를 했으나 H호는 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S호와 충돌했다고 전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S호의 측면이 찢어지고 구조물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태안해경은 H호의 선장 박모씨(64세) 상대 음주측정 실시 결과 음주 사실은 없었으며 박씨 및 강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오전 8시경에는 충남 태안군 안면읍 둔두리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박모씨(66세, 여)를 구조했다.
박씨는 이날 오전 갯바위 주변에서 소라를 채취하다가 물이 차오른 것을 뒤늦게 알아채고 육지로 빠져나오지 못하자 이를 발견한 박씨의 남편이 구조를 요청했다.
태안해경은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민간자율구조선을 동원해 박씨를 안전하게 구조한 후 남편에서 인계했다.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해상에서 낚시를 하고 있던 S호의 낚시객 강모씨(59세) 등 5명은 운항 중인 H호가 자신들 쪽으로 다가오는 것을 발견하고 위험을 느껴 손을 흔들고 소리를 지르며 경고를 했으나 H호는 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S호와 충돌했다고 전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S호의 측면이 찢어지고 구조물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태안해경은 H호의 선장 박모씨(64세) 상대 음주측정 실시 결과 음주 사실은 없었으며 박씨 및 강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오전 8시경에는 충남 태안군 안면읍 둔두리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박모씨(66세, 여)를 구조했다.
박씨는 이날 오전 갯바위 주변에서 소라를 채취하다가 물이 차오른 것을 뒤늦게 알아채고 육지로 빠져나오지 못하자 이를 발견한 박씨의 남편이 구조를 요청했다.
태안해경은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민간자율구조선을 동원해 박씨를 안전하게 구조한 후 남편에서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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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박충돌 사진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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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