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충남 태안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내달 9일까지 12박13일 동안 서울영어마을관악캠프서 '2014년도 원어민과 함께하는 초·중학생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영어캠프는 군내 학생들에게 영어권 문화체험 및 영어학습을 제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인재양성과 마인드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가대상은 참가자 모집공고일 현재 관내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2학년 학생으로 학부모가 동의해야 한다.

모집 인원은 총 60명이며 접수기간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6일까지로 모집 인원 중 10명은 읍면장이 추천한 저소득학생으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50명은 군 영어캠프 홈페이지(http://prep.koreaherald.co.kr/taean/)를 통해 공개모집 한다.

군은 공개 접수 마감후 오는 17일 오후 3시 군청 2층 대강당에서 컴퓨터 무작위 공개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하고, 18일 영어캠프 홈페이지에 당첨자 발표 후 23일 참가대상자를 확정 공고할 방침이다.

한편, 영어캠프는 원어민과의 영어회화, 미션수행, 체험학습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실용 위주의 숙박형 프로그램으로 12박13일 동안 운영된다.

참가비용은 1인당 113만4443원중 군에서 102만1003원(90%)을 지원함으로 11만3440원(10%)만 부담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영어캠프는 학생들이 원어민 교사와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며 또래 학생들끼리 체험과 대화를 통해 영어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안군청 평생교육과(041-670-2803) 또는 서울영어마을관악캠프(02-6943-3607)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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