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충남 태안소방서(서장 송원규)는 8일 오전10시 대형화재 취약대상인 태안상설시장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시장의 경우 점포가 밀집돼 화재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큰 만큼 신속한 초동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에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자위소방대원 총 55명 및 장비 총7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태안읍 상설시장 내 명화수산에서 전기합성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됐으며, 특히 소화전 사용 등 자위소방대 자율 초기대처능력 강화 및 대형화재 사전방지를 위한 민·관 상호지원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훈련실시 후에는 상설시장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및 화재발생시 효율적인 초기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소방출동로확보 캠페인도 병행 실시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초기 대응도 중요하지만 화재 예방이 더욱 중요한 만큼 관계자들은 화재예방을 위해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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