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충남 태안군이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을리더 역량강화에 나섰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원북면 갈두천권역 커뮤니티센터에서 10개 마을 리더 와 추진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40명을 대상으로 '살기 좋은 희망 마을 만들기 사업설명회 및 마을 학교 교육'을 실시했다.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은 충청남도의 3농 혁신과 연계해 해당 마을의 고유 자원과 주민 역량에 맞는 맞춤형 사업전략을 세워 주민 스스로가 농어촌발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12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컨설팅 수행기관인 (주)아이투디 이한준 대표가 참석해 사업에 대한 개요 설명 및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 주도의 마을발전계획 수립을 도왔다.

또한 교육은 정남수(공주대학교) 교수와 정하진(부여군 기와마을) 위원장 및 장인정(우송정보대) 교수를 초빙해 △사업의 추진배경과 목적, 비전과 추진 모형 △마을사업의 이해와 리더의 역할 △농촌관광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마을 리더의 기초역량 강화 및 사업추진에 대한 동기를 부여했다.

김수곤 건설과장은 인사에서 "마을 만들기는 마을 주민들의 하고자하는 의지와 의식수준이 높아야 성공적 수행이 가능하다"며 "마을리더 여러분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2012년에 14개 마을, 2013년 14개 마을에 이어 올해는 안면읍 정당2리, 창기1리, 창기4리, 중장2리, 신야2리, 남면 진산1리, 신온2리, 소원면 영전2리, 이원면 관2리, 당산4리 등 총 10개 마을에 대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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