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충남 태안 근흥초등학교(교장 정덕채)는 2일부터 총 10회에 걸쳐 서산 삼원 승마장에서 승마 체험 교실을 실시한다.

지방에서는 접하기 어려워 귀족 스포츠로 알려진 승마는 농어촌 청소년 육성재단(이사장 구혜영)의 교육기부로 전국에서 초등학교 13개교가 선정돼 운영 중에 있다.

이에 근흥초도 승마교실 운영교에 선정돼 학생들의 부담금 없이 전원 무료로 고급스포츠인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첫 날인 2일에는 서산의 승마장 강의실에서 승마를 통한 운동효과와 유의할 점을 전문코치를 통해 배우고 기초 동작을 배우며 승마수업에 임했다.

6학년 임연주 학생은 "평소에 배우고 싶었던 승마를 이번 기회에 배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체험 교실에 열심히 참여하여 많은 것을 배우겠다"라고 말했다.

정덕채 교장은 "전신 근육을 사용하고 동물과 함께 교감함으로써 학생들의 심리적, 정서적 측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승마 체험이 학생들의 전반적인 체력 향상과 바른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스포츠 레저 활동여건이 미흡한 농어촌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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