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ctn]민선6기 금산군정 방침이 결정됐다.

금산군은 민선6기 출범과 함께 군정비전을 '희망찬 도전, 행복한 금산'으로 정하고 10대 과제 70개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민선4·5기의 연장선에서 현안사업에 대한 철저한 마무리와 더불어 중장기 금산발전의 토대를 완성시켜 행복한 금산을 실현한다는 의지가 담겼다.

4대 추진목표로 ▲주민만족 명품행정 ▲창조적인 지역개발 ▲품격 높은 문화복지 ▲살기좋은 농촌건설에 방점을 뒀다.

더불어 군은 민선6기 10대 공약사항 중점추진과제를 설정했다. ▲금산발전 성장동력 기반구축 ▲인삼약초 세계화 명품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질 향상 ▲농업선진화를 통한 신 부가가치 창출 ▲거점형 종합개발을 통한 균형발전 촉진 ▲쇠외됨 없는 복지행정 구현 ▲건강한 문화인프라 구축 ▲금산인재교욱 기반 지원확대 ▲튼튼한 지역경제 기반 조성 ▲소통과 협력의 열린행정 구현 등이다.

분야별 주요 공약사업을 살펴 보면 중장기 비전으로 제2기 충남도지역균형발전사업, 남이면 성곡리 개삼터 일원의 신발전 지역 지구사업, 내륙첨단산업권 사업, 대청호권 생태창조마을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 지속발전 사업들이 펼쳐진다.

가장 큰 핵심동력인 인삼약초 분야의 경우 생산, 유통, 가공, 수출, 연구에 이르기까지 거시적인 안목의 집중화가 이뤄진다.

2017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충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착실히 준비하고 제34회 금산인삼축제(9월19일~28일) 이전에 완공예정인 금산인삼약초건강관의 인프라를 충분히 활용, 인삼약초관광산업의 활력을 유도하게 된다.

해외 금산인삼명품관 확대, 인삼수출 우량기업 육성, 수출물류비 지원, 국제인삼교역전 개최, 해외마케팅 등 금산인삼 수출의 길을 넓혀 나간다.

생산분야의 철재 해가림 시설 지원, 연작장해 해소를 위한 객토지원, 인삼약초 GAP․GMP인증 지원, 흑삼특성화, 친환경약초생산단지 조성, 약초생산단지 및 저온저장고 지원 등 인프라를 견고히 다진다.

백삼효능에 대한 과학적 연구도 전문가 그룹을 통해 진행된다.

생활편익 사업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도 속도가 붙는다. 도시가스 보급과 용담댐물 상수원 확보로 생활의 편리성을 크게 확장시켰던 만큼 앞으로도 수혜의 폭을 넓히기 위해 기반시설 확충에 나선다.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개발을 좀 더 넓히고 주택개량 범위를 2018년에는 5700동까지 늘려 쾌적한 농촌주거환경을 만든다.

(구)금산등기소 자리는 이용객의 편리성를 위해 주차공간 및 도심속 작은 공원으로 꾸미고 현재 진행 중인 금산읍 외곽순환도로 준공과 금산~제원간 확․포장으로 도시의 안전성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에 힘입어 금산·추부깻잎 연매출이 2년 연속 400억원을 돌파했다. 현재 추진 중인 깻잎산업특구 지정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각종 규제특례적용, 깻잎의 브랜드가치 상승, 국·도비 예산 확보 등 금산군의 깻잎산업이 한 걸음 발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귀농·귀촌을 위한 도시민을 위한 귀농인 창업보육센터 조성, 품목별 연구회 집중 육성, 친환경 산야초 재배단지조성, 금산한우 광역브랜드 육성 등 금산농업·농촌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전력투구하게 된다.

지역특성과 발전 잠재력에 근거한 권역별 성장거점 육성사업으로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현재 종합정비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곳은 진악산 권역, 금강붉은뎅이 권역, 하금상금 권역, 추부장대 권역, 적벽강 권역, 진산면소재지, 서대산 권역 등 7곳입니다. 현재 공모 중인 군북 두두권역까지 선정된다면 사업권역은 8곳으로 늘어난다.

복지․문화․교육의 선진화를 앞당겨 진다. 농촌지역이 가장 먼저 풀어야할 숙제는 고령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복지문제. 작년부터 특수시책으로 도입한 어르신 공동생활의집을 올해까지 20개소를 조성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건강누리관, 금산군가족통합지원센터 건립, 금산역사문화박물관 조성, 금산군 종합체육관 건립, 전읍면 전천후 체육센터 건립, 초중생 해외 어학연수 지원, 금산교육사랑 장학재단 운영 등 건강한 문화인프라 구축에 공을 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