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21일 부여국민체육센터에서 선수 및 임원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여국민체육센터 준공식을 갖고 부여군수기(배)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체육대회는 부여의 랜드 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부여국립체육센터 준공을 기념하고 지난 6·4 지방선거로 흐트러진 지역의 분위기를 체육대회를 통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부여군이 주최하고 부여군체육회 및 종목별 가맹단체가 주관하는 가운데 축구, 테니스, 배구, 탁구, 배드민턴, 태권도, 게이트볼, 족구, 바둑, 야구 등 10개 종목이 실시됐다.

개회식은 부여국민체육센터에서 선수 및 임원 등 전원이 참석해 공동으로 진행하고, 경기진행 및 폐회식은 각 종목별 가맹단체 주관으로 운영됐다.

부여국민체육센터는 규암면 라복리에 98억여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2층의 연면적 4,406㎡(건축면적 2,323㎡) 규모로 체육관, 체력단련실, 다목적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용우 군수는 축사를 통해 "올해 9월 제66회 충남도민체육 대회를 비롯해, 제60회 백제문화제와 개군100주년 기념행사 등 주요 3대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내실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며 "군에서도 부여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해 은산면 체육관 신축, 테니스장, 야구장 보수 등 체육시설 확충하는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