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또 추락
- 부상 근로자 허리 다쳐 치료 중
이재필 기자입력 : 2014. 06. 18(수) 15:24
태안화력발전서 전경
[태안/ctn]한국서부발전(주) 태안화력발전본부 내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공사현장에서 지난 17일 추락사고가 발생 근로자 1명이 부상당했다.
플랜트 건설노동조합과 현장 근로자 등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 30분경 배관 공사를 담당하는 J모(40)씨가 사다리를 타고, 3.5m 정도 아래의 현장으로 내려가다 떨어졌다.
사내 119차량에 의해 서산의료원으로 옮겨진 J씨는 응급조치 후 오후 1시경 천안 모병원으로 이송돼 허리 치료를 받았으며, 18일 현재는 서산시의 한 외과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현장 근로자는 "작업자 몸에 안전장치만 설치했어도 이런 후진국형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하고 인근 서산시에 위치한 LG화학이나 현대오일뱅크 같은 사기업 공사장에도 추락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가 갖춰져 있는데 공기업 현장인 이곳에는 왜 안전장치를 설치하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반문하고 "발주처, 원청, 협력업체 등의 안전 불감증이 도를 넘고 있다"고 질타했다.
한국서부발전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 공사현장은 지난연말에도 작업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등 크고 작 은 사고가 이어지고 있어 관계당국의 철저한 지도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플랜트 건설노동조합과 현장 근로자 등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 30분경 배관 공사를 담당하는 J모(40)씨가 사다리를 타고, 3.5m 정도 아래의 현장으로 내려가다 떨어졌다.
사내 119차량에 의해 서산의료원으로 옮겨진 J씨는 응급조치 후 오후 1시경 천안 모병원으로 이송돼 허리 치료를 받았으며, 18일 현재는 서산시의 한 외과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현장 근로자는 "작업자 몸에 안전장치만 설치했어도 이런 후진국형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하고 인근 서산시에 위치한 LG화학이나 현대오일뱅크 같은 사기업 공사장에도 추락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가 갖춰져 있는데 공기업 현장인 이곳에는 왜 안전장치를 설치하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반문하고 "발주처, 원청, 협력업체 등의 안전 불감증이 도를 넘고 있다"고 질타했다.
한국서부발전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 공사현장은 지난연말에도 작업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등 크고 작 은 사고가 이어지고 있어 관계당국의 철저한 지도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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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