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ctn]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16일 시에 거주하는 모유수유 중인 생후 4, 5, 6개월 영유아 23팀이 참가한 가운데 제8회 논산시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모유수유율은 34%선으로 OECD국가 중 하위권을 기록하고 있어 모유의 우수성 홍보 및 모유수유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성장, 발달, 모자관계, 의사진단, 식이관계 등 총5개 항목에 대해 국제모유수유전문가 등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아에 박성아(여, 연무읍)를 비롯한 6명의 아기가 최종 선발됐다.

심사위원들은 "금년에는 예년보다 모유수유를 적극적으로 실천한 영유아가 많이 참여해 앞으로 모유수유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유는 아기들의 건강에 가장 이상적이며 산모의 산후회복촉진은 물론 유방암 등 여성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평생건강의 기초가 되는 모성 및 영유아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발된 최우수아와 우수아 3팀은 내달 9일에 개최되는 제13회 충청남도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 논산시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