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충남 태안군 고남면 박윤규 부면장이 지난 12일 고남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퇴임식을 갖고 정년퇴임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진태구 태안군수를 비롯한 가족 및 공무원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영예롭게 퇴임하는 박윤규 부면장의 앞날을 축복했다.

박윤규 부면장은 1989년 6월 고향인 안면읍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재직기간 25년 동안 안면읍, 고남면, 남면, 종합민원실, 농정과 등 여러 부서에서 근무했으며, 안면읍 부면장을 거쳐 2011년 8월부터 고남면 부면장으로 재직해 왔다.

박 부면장은 재직기간동안 강직한 성품과 공직자로서의 투철한 신념과 긍지로 묵묵히 봉사해 동료 직원들의 귀감이 됐으며,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박윤규 부면장은 퇴임사를 통해 "25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무사히 공직생활을 마치고 퇴임할 수 있도록 내조해 준 가족과 동료, 선·후배 공무원들과 주민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태안군정 발전을 위해 조그만 힘이나마 보태나가겠다"고 말했다.

진태구 태안군수는 "지금까지 태안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시다 공직생활을 마치고 영예로운 퇴임을 맞은 박윤규 부면장에게 전 군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제2의 인생을 맞는 박윤규 부면장의 앞날에 더욱 활기차고 축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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