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홍성소방서(서장 손정호)는 5일 11시 손정호 서장이 홍성읍 조양로에 소재한 내포요양병원을 현장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확인 등 요양병원 안전확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28일 전남 장성요양병원 화재와 관련해 요양병원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제고코자 실시됐다.

손정호 서장은 내포요양병원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수용인원 및 시설 현황과 재난발생 시 근무자의 역할 수행실태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병실을 다니며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특히 병원 관계자들에게 통로에 물건적치 금지, 야간시간대 예방순찰 강화, 화기취급 주의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과 자체 훈련 강화를 당부했다.

손정호 서장은 "요양병원의 경우 환자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으로 유사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만큼 종사자들이 평소 소방시설 유지관리 철저 및 화재예방에 적극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