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홍성군은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국제결혼 이후 모국방문 및 친정부모 초청 경험이 없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친정부모 초청을 지원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친정부모초청 지원사업은 결혼이주 이후 친정과의 접촉이 없었던 가정을 대상으로 친정 부모 초청을 위한 항공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지난 3년 동안 17가정에 친정부모 초청을 위한 항공료 일부를 지원한 바 있다.

친정부모초청 지원사업은 특히 임신과 출산을 한 결혼이주여성들의 정서적 지지에 효과적으로 출산을 겪으면서 여성들이 겪게 되는 산후 우울증을 달래고 친정 부모로부터 육아의 도움을 얻는 기회가 되면서 호응이 높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홍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6월까지 신청서류를 접수 받아 선정회의를 거쳐 2가정을 선발해 하반기에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기준은 임신, 출산 가정을 우선으로 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 다자녀가정 순으로 선정한다.

신청은 주민등록등본과 건강보험납입증명서, 임신 중일 경우 산모수첩을 지참하여 홍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홍성군은 결혼이주여성의 정서적인 지지와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친정부모 초청 지원사업 외에 사업비 2천만원을 투입해 친정보내주기 사업도 하반기에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