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홍성군이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으로 607억 9천 3백만원을 설정하고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28일 오전 9시 부군수실에서 류순구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정부예산 확보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전략 점검에 나섰다.

앞서 군은 지난 2월 ‘2015년도 정부예산 확보계획’을 수립하고, 부군수를 단장으로 부서별 12개팀 47명의 정부예산확보 추진기획단을 구성해 신규 사업의 발굴 및 타당성 논리개발, 대응전략 마련 등을 추진해 왔다.

이날 보고회에서 보고된 내용에 따르면 군은 현재까지 ▲가축분뇨공공처리 시설개선 사업23억 2천 7백만원 ▲옥계자연재해위험지구개선사업 25억원 ▲월계천 하천정비사업 23억 8천 2백만원 ▲대판천 하천정비사업 13억 8천만원 등 7개 사업에서 115억 8천 9백만원의 국비를 확보한 상태이다.

이와 함께 ▲홍주읍성 보수정비사업 35억원 ▲남당항(국도40호) 건설사업 72억원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56억원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 114억원 ▲금북정맥 생태통로건설사업 12억원 등 38개 사업 446억 2천 4백만원의 국비와 도비 45억 8천만원 확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류순구 군수 권한대행은 "각 사업 부서별 중앙부처 예산확보 대응방안 및 향후 추진계획 등을 검토하고, 앞으로 중앙부처 및 도 관계자들 대상으로 사업 추진의 필요성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지역 발전을 위한 안정적 재원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정부예산안이 각 부처에 제출되고 있는 만큼 향후 중앙부처 및 도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인적자원을 활용하는 등 전략적인 대응으로 정부예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