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오는 6월 4일 치러질 6·4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홍성군 선거인수가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당시보다 5.6% 가량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돼, 지역의 성장세가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작성된 6·4지방선거의 선거인명부에 따르면 홍성군의 선거인수는 74,478명으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70,516명보다 3,962명 증가했다.

내국인 중 남자는 36,758명(2010년 34,495명), 여자는 37,609명(2010년 35,922명)으로 집계됐으며, 재외국민은 49명(2010년 33명), 외국인은 62명(2010년 66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읍·면 중에서는 홍성읍의 선거인수가 34,323명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내포신도시가 위치한 홍북면의 선거인수는 2010년 당시 4,577명에서 2014년 5,536명으로 1천명 가까이 늘어나는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 10,403명, 30대 10,217명, 40대 13,714명, 50대 14,807명, 60대 10,498명, 70세 이상 14,839명으로, 50대 이상이 전체의 53.9%를 차지했다.

한편 군은 21일과 22일 양일간 선거인명부 누락자 등재신청을 접수해, 오는 23일 선거인명부를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