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홍성군은 스마트폰과 컴퓨터 환경에 노출된 아이들을 대상으로 바우처 사업의 하나인 아동창의성개발지원서비스로 '주니어 UCC크리에이터' 사업(이하 UCC사업)을 추진해 주목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UCC사업은 지역의 역사문화·생태환경·문화예술 등의 자원을 활용해 미디어컨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기획부터 연출, 촬영까지 아동과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해, 아동들의 창의적 표현력을 개발하고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가운데, 사회 참여 경험을 통한 성취감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운영방법은 아동 및 청소년에 바우처를 제공해 영상제작 등 전문업체에서 오는 12월까지 매주 1회 맞춤형 수업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현재 67명이 이용하고 있다.

바우처 제공 대상은 전국 가구 평균소득 100%이하(4인가구 건강보험료기준 145,747원) 만9~15세미만의 아동·청소년으로 신분증과 건강보험증을 소지하고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소득 및 가구여건에 따라 9천원에서 2만 7천원까지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군 관계자는 "아동창의성개발지원서비스 사업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아동·청소년 복지 수준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