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상거래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상거래용 계량기 정기검사를 2일부터 6월 2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정기검사는 오는 2일 은행선화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17개 주민센터를 순회 점검하고, 특히 계량기가 토지·건물 등에 부착되어 있거나 파손 또는 정밀도 저하의 우려 등으로 운반이 곤란한 경우에는 중구청 경제기업과로 신청하면 지정된 검사일에 소재장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정기검사 대상은 상거래용 판수동저울, 접시지시 및 판지시저울, 전기식지시저울, 유류거래용인 눈새김탱크, 눈새김탱크로리, 이동식축중기 등이며, 검정기관 또는 자체검정사업자에 의해 정기검사일의 해당년도 또는 전년도에 검정을 받은 계량기, 판매용으로 보관중인 계량기 등은 이번 정기검사에서 제외된다.

중구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계량기 구조의 적합여부, 법정 상용공차를 초과여부, 검정증인 부착 여부 등을 확인하며 불합격시 사용을 금지하거나 수리후에 재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정당한 사유없이 기한내 정기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격년으로 실시되는 계량기 정기검사를 위해 구에서는 지난 1개월간 관내 가가호호 상점들을 방문해 검사대상계량기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으며, 정기검사대상 계량기는 1,847대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번 전수조사에서 누락된 법정계량기에 대해서도 정기검사기간에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구 경제기업과 상공담당(☎606-742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