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근흥초, 세월호 유가족 돕기 성금 모금
- 학생, 교직원 한 마음 모아 유가족 치유에 희망 전해
이재필 기자입력 : 2014. 04. 28(월) 15:02
[태안/ctn]태안 근흥초등학교(교장 정덕채)는 학생들이 세월호 참사로 고통을 겪고 있는 유가족을 돕기 위해 힘을 모아 성금을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전교어린의회는 임시회의를 열고 세월호 유가족 돕기 성금모금 운동을 펼칠 것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1주일 간 모금을 하기로 했다.
전교어린이회장 임연주 학생은 "TV를 볼 때마다 팽목항에서 눈물을 흘리며 잃어버린 가족을 애타게 기다리는 유가족들의 모습을 보고 가습이 아팠으며 그분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태기로 했다"고 말했다.
임혜정 교감은 "어린 학생들의 작은 정성이 세월호 피해자와 유가족들께 큰 용기와 희망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근흥초는 1주일간 모금된 성금은 추후 공신력 있는 기관에 의탁해 유가족에게 전달되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25일 전교어린의회는 임시회의를 열고 세월호 유가족 돕기 성금모금 운동을 펼칠 것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1주일 간 모금을 하기로 했다.
전교어린이회장 임연주 학생은 "TV를 볼 때마다 팽목항에서 눈물을 흘리며 잃어버린 가족을 애타게 기다리는 유가족들의 모습을 보고 가습이 아팠으며 그분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태기로 했다"고 말했다.
임혜정 교감은 "어린 학생들의 작은 정성이 세월호 피해자와 유가족들께 큰 용기와 희망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근흥초는 1주일간 모금된 성금은 추후 공신력 있는 기관에 의탁해 유가족에게 전달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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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