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충남 태안소방서(서장 송원규)는 서장실에서 간부직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의무소방대원 2명에 대한 전입 신고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의무소방원 제도는 병역법에 의한 대체복무의 일종으로 지난 2002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중앙소방학교에서 8주간의 소방현장의 화재, 구조, 구급에 관한 실무교육을 마치고 일선소방서 현장출동부서로 배치된다.

태안소방서에 배치된 의무소방대원은 신입의무소방원 100일과정 등 지속적인 적응교육 및 훈련을 통해 재난현장에 강한 대원으로 양성된다.

한편 태안소방서는 총 8명의 의무소방대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화재진압, 인명구조, 응급환자 이송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119소방대원을 보조해 복무하고 있다.

태안소방서 관계자는 "의무소방대원은 화재진압, 인명구조, 응급환자 이송 등 보조업무를 하는 숨은 소방인력으로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교육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현장에 강한 의무소방대원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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