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의교)는 귀농·귀촌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귀농 정착과 후계농업인 육성을 위한 귀농·귀촌인 영농정착 도움교육을 지난 4일부터 시작했다.

7일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귀농귀촌교육은 일회성에 그치는 단순교육을 넘어서 벼농사, 시설채소, 농기계, 생활원예 등 이론과 실습을 겸한 체계적인 교육을 11월까지 매주 실시해 농촌에 대한 이해와 실질적인 영농지식·기술을 습득하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군은 올해부터 귀농·귀촌 T/F팀을 가동해 우수농업인과 귀농인 사이에 멘티·멘토를 지정해 현장실습지원을 실시함으로써 부여군을 찾는 귀농귀촌인을 이끌어주고 현재 거주하는 귀농귀촌 정착률을 높여 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 담당자는 "앞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항상 문을 열어놓아 귀농·귀촌 컨설팅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귀농프로그램을 접목시키는 한편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해 새로운 농업정보를 발 빠르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364가구 877명이 귀농했으며 특히 지난해는 111가구 279명이 귀농해 귀농인구가 점차 증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