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ctn]금산군은 관공서, 공공기관 및 공기업청사, 식당, PC방, 게임랜드, 학교교과교습학원 등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금연 합동단속을 17일부터 31일까지 2주간에 걸쳐 실시한다.

전 군민의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방지와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지난 2012년 12월8일부터 전면 금연이 시행된데 따른 것이다.

이번 합동단속은 주로 야간에 운영하는 100㎡(30평)이상 음식점, 호프집, 소주방 등에 대한 금연표지판 미부착, 재떨이 대용품 등의 종이컵 제공, 금연구역 위반 흡연행위 등에 대하여 국민건강증진법 제 9조 4항에 의거 과태료(시설위반 1차 170만원, 흡연행위 위반 10만원)를 부과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연구역 총 53개소(어린이공원3개소, 버스정류장19개소, 학교절대정화구역31개소)에서 흡연시에도 과태료(흡연시 3만원)를 부과할 방침이다.

PC방 등 게임제공업소의 경우도 전면금연의 조기정착을 위해 시·군 지자체간 단속반을 교차 편성하여 실시하는 이번단속은 논산시, 계룡시, 금산군(3개시군)과 보건복지부·충청남도 합동으로 이뤄진다.

업소운영시간, 이용자 계층, 민원발생 사례 및 위법가능성 등을 고려 편성하고 주간과 야간을 나눠 식당, 호프집, 소주방, 경양식, PC방 등은 주로 야간시간대에 단속에 나선다.

중점단속사항은 시설전체가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시설 내에 흡연실을 설치할 경우 설치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중이용시설 내 흡연행위 등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구역에 해당되는 업소 대표와 지역 내 흡연주민은담배 연기 없는 깨끗한 환경조성과 간접흡연 피해방지를 위해 사전홍보와 금연 합동지도점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