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ctn]금산군은 보훈 7개 단체에 고엽제 환자수송, 다문화가족 자립지원 바자회 등 총 24개 사업에 9000여만 원을 지원, 보훈단체 활성화 및 회원 복지증진을 도모키로 했다.

또한 나라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의 명예와 사기진작을 위한 보훈가족 전적지 순례를 실시하고 보훈가족 화합대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보훈가족 화합대회는 2012년부터 실시해온 사업으로 나들이 행사를 겸해 대부분 고령인 보훈가족에게 인기가 높아 금년 3회째 행사 또한 수요자 중심의 행사로 치러진다.

매월 말일 지급하던 참전유공자수당과 보훈명예수당을 수급 대상자 대부분이 65세 이상인점을 감안해 기초노령연금 지급일과 맞춰 2014년부터는 매월 25일로 지급, 국가유공자에 대한 편의를 제공케 된다.

특히, 금산군에서 설치 운영 관리하는 금산다락원의 입장료 및 이용료 감면을 추진하는 등 국가유공자의 예우와 복지지원 시책을 다양하게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상이군경회 김인철회장은 "보훈단체가 지원만 받는 단체가 아닌 다양한 봉사활동과 참여로 지역발전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다양한 보훈 사업을 추진해서 국가유공자의 명예선양 및 예우에 대한 사회적 풍토가 조성되도록 다양한 시책을 펼쳐주기를 희망했다.

이와 관련 군은 12일 금산군보훈회관에서 보훈단체장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4년 보훈 관련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