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지난 11일 공주시가 강원도 폭설피해현장 제설작업지원을 나선 가운데 공주시 자율방재단(단장 이운국)이 자발적으로 피해복구 작업에 참여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공주시 자율방재단은 지난 20일 폭설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시의 한 마을을 찾아가 복구 작업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복구 작업에는 각 읍·면·동의 방재단원 7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농가 및 마을진입로 제설작업, 피해시설 철거 및 응급복구 등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과자, 컵라면, 음료 등의 구호물품을 구입해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위로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 단장은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강릉시민들을 돕기 위해 제설작업에 동참하게 됐다"며, "우리 자율방재단원의 노력이 강릉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2009년에 발족해 현재 260여 명이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각종 재난 예상지역 예찰, 재난발생지역 복구 등 시민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