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대전시는 올해'Good-Job청년인턴십'사업에 3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중소기업의 고용창출을 지원하고, 미스매치를 해소한다고 7일 밝혔다.

'Good- Job 청년인턴십'은 지역 청년 미취업자와 정규직 채용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을 연계해 인건비 지원을 통해 취업과 인력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미스매치를 해소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Good- Job 청년인턴십'참여자에게 인턴 근무기간 3개월 동안 1인당 월 100만 원 지원, 인턴 근무 후 정규직 전환 시 3개월간 월 100만 원을 해당 중소기업에 지원한다.

인턴참여 신청대상은 대전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청년 미취업자로 '대전 주소 갖기' 시책과 병행추진 한다

단, 대전시 중소기업 청년인력으로 참여해 1개월 이상 근무한 후 본인 귀책사유로 약정이 중도해지 되거나, 인턴 채용일 전 1개월 이내에 취업사실이 있거나 인턴 신청일 3개월 이내 인턴채용 예정 기업에서 근무한 자, 허위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인턴으로 채용됐던 자 등은 제외된다.

참여 희망기업은 상시근로자 3인 이상 대전 소재 중소기업으로 월 급여 130만원 이상을 지급해야하고, 인턴희망자 및 인턴채용 희망기업은 (재)대전경제통상진흥원에 인턴희망신청서를 제출하면 참여 자격을 심사해 선발하게 된다.

특히 작년부터는 인턴 중도탈락 방지를 위해 인턴 선발 매뉴얼을 개발해 선발기능을 강화했으며, 인턴채용 후 기업의 인위적 감원방지를 위해 고용보험가입 여부 확인을 강화했다.

또 인턴근무 신청자 중 특성화고 등 고졸자를 30%이상 선발해 고졸채용 활성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남석희 시 일자리지원담당은"이 사업은 청년층 미취업자의 관내 기업에 정규직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청년을 채용하는 기회를 주는 사업인 만큼 청년미취업자와 중소기업에서는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Good-Job 청년인턴십'사업에는 인턴 67명과 49개 기업이 참여, 47명이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등 청년 미취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일자리추진기획단(☎270-3592)이나 (재)대전경제통상진흥원(☎864-001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