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홍성군은 7일 군청 구내식당에서 양계농가를 돕기 위한 닭고기 소비 촉진을 위한 시식행사를 가졌다.

이날 시식회에는 김석환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공무원 등 3백여명이 참석해,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닭·오리고기 소비 위축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우리 축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고 소비촉진을 호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식회에 참석한 김석환 군수는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닭과 오리고기의 소비가 위축되면서 관내 가금류 사육농가와 음식점들의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닭, 오리고기를 잘 익혀 먹으면 인체에 무해하니, 이를 적극 홍보하여 어려운 시기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홍성군에서는 앞으로도 닭고기와 오리고기의 소비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 및 소비 촉진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