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충주시는 오는 10일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 항목에 영유아 일본뇌염(생백신)예방접종을 추가해 실시한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B형간염 등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 11종에 대해 지정 의료기관에서 충북거주자(타지역 5000원 자부담)에 한해 전액 무료 접종을 지원하던 것을 올해 1월 만12세 이하 어린이(2001년1월1일 이후 출생자)에 한해 전면 병의원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일본뇌염 생백신(2회접종)은 사백신(5회접종)에 비해 접종횟수가 적어 부모님들이 선호함에도 불구하고 전액 자부담했으나 10일부터 국가필수 예방접종 항목에 추가됐다.

생백신은 바이러스의 독성을 약(弱)화시켜 만든 백신이며, 사백신은 바이러스를 열이나 화학약품으로 불활성화하여 백신에 포함시킬 성분만을 정제해 만든 백신이다.

관내 참여 의료기관은 건국대 충주병원, 충주의료원, 권향미소아과의원, 권재봉소아과의원, 늘푸른소아청소년과의원, 반기석소아청소년과의원, 서울이비인후과, 서울가정의학과, 이영일산부인과의원, 연수산부인과의원, 연세산부인과의원, 세브란스산부인과의원, 충주산부인과의원, 최내과의원, 최혁소아청소년과의원, 홍이소아청소년과의원, 한길가정의학과의원 등 모두 17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