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충주시는 여성 농어업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53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여성 농업인에 1인당 13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행복바우처 사업은 도비 34.7%, 시비 52%, 자부담 13.3%의 비율로 지원된다.

사업대상자는 도내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며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어업인으로 20~70세 미만인 자로 가구당 농지소유면적(세대원 합산)이 5만㎡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 임업, 어업 경영가구가 해당된다.

복지바우처는 사용기간이 당해연도로 미사용시 전액 소진됐으나 행복바우처는 사용 잔액을 1년마다 충전하는 방식으로 5년간 사용이 가능하다.

행복바우처 가입을 희망하는 여성 농어업인은 읍면동에 자부담 2만원을 내면 15만원의 복지 바우처 카드가 발급되고 이 카드로 영화상영, 병원 치료, 미용 및 화장품을 구입하는 등 문화, 의료, 이미용 혜택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15일까지이며 거주지 읍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 사업은 작년까지는 복지바우처 사업으로 추진됐으나 올해 행복바우처로 사업 명칭이 새롭게 변경돼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