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충주시가 오는 5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관내 25개 읍면동 지역을 대상으로 체납차량에 대한 자동차번호판 합동단속을 벌인다.

시에 따르면 2013회계 연도폐쇄기를 앞두고 전체 체납액의 31%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38억원의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강력한 징수활동에 나선다.

경기침체를 이유로 고질적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체납건수 비중이 높은 소액체납액의 현장위주 징수와 단순체납자의 분할납부 유도 등으로 체납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30만원 이상 고질체납자는 소유재산 압류로 조세채권을 조기에 확보하고 관허사업제한, 신용정보등록 등 신용정보시스템을 통한 채권(예금, 봉급) 압류, 공매 등 다양한 체납징수 활동을 펼친다.

시는 고질 체납차량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위해 영상인식시스템과 PDA를 활용해 세정과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직원 합동으로 ‘자동차 등록번호판 일제영치’를 실시하고 징수촉탁제도를 적극 활용해 타기관 등록차량에 대해서도 단속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