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충주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닭고기 판매량이 급감함에 따라 소비촉진을 위해 닭고기 시식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한양계협회 충주시지부와 충주시가 생닭 500kg을 노인복지관련 시설에 공급해 지난달 27일 충의동 소재 재성이네쉼터에서 점심시간대에 시식이 이뤄졌다.

시는 오는 4일 충주시노인복지관 및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점심식사 메뉴로 삼계탕을 준비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국내산 닭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축제를 활용한 닭고기 시식회 실시 등 언론매체, 전광판 및 현수막을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로 소비촉진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조류 인플루엔자는 70℃에서 30분, 75℃에서 5분 이내에 쉽게 사멸하기 때문에 닭·오리고기를 익혀서 먹으면 인체에 감염될 가능성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