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홍성군은 2014년 전국 씨름대회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3일 군청 대강당에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류순구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한 이번 안전관리실무위원회에는 홍성경찰서, 홍성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행사 주최 측으로부터 행사개요와 의료․교통대책, 시설 및 가스 안전관리 등 행사 운영전반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이에 대비한 조치사항 등 안전관리대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군은 위원회를 통해 관계기관 간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만일의 사고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방안을 마련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대회 개막 전인 오는 27일 행사장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행사의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개최되는 전국 씨름대회인 만큼,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행사를 찾는 모든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안전한 행사 관람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4년 홍성설날씨름대회는 오는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5일간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