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지난해 취약계층 무료틀니 사업으로 수혜를 받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동 주민센터를 순회 방문하며 틀니사용법과 올바른 구강관리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무료틀니사업이란 치아의 상실로 인해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만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 어르신에게 틀니를 제공하는 것으로 시술비는 전액 무료로 실시된다.

동별 순회 교육 및 상담을 통해 지난해 중구에서 무료틀니를 제공받은 어르신 88명에게 올바른 틀니사용법과 스스로 구강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구강기능 회복을 위한 입체조 등을 알려드리고, 틀니세정제와 접착제 등도 제공했다.

중구는 올해에도 65세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중 틀니를 희망하는 대상자를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해 2월부터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몸이 불편하고 건강하지 못한 어르신들이 틀니를 잘 사용하여 건강을 유지하고 향상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