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22일 오전 김석환 군수가 11개 읍·면 가운데 9번째로 광천읍을 찾았다.

광천읍은 국도 21호선을 따라 군청 소재지로부터 남쪽으로 11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은 장곡면 서로는 은하면 남으로는 보령시 청소면 북쪽은 구항면과 접하고 있으며, 지세는 산악과 구릉 및 평야지대로 형성돼 해발 39m의 줌방뜰은 최저지대, 해발 791m의 오서산은 최고지대이며 광천천 주변의 재죽평야와 상지천 주변의 상지평야가 있다.

특산품으로 토굴새우젓, 재래맛김, 각종 젓갈류 등 특산품 판매 및 축산이 주 소득원이다.

홍성만 읍장은 "변화와 개혁을 열망하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군정을 만드는 데 노고가 큰 군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읍민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석환 군수는 "광천읍을 이끌어가는 지도자 여러분을 한자리에서 만나 뵙게 돼 반갑다"고 말문을 열고 "새해 첫 아침에 백월산에 올라 강력한 해맞이를 했다"면서 "올해는 좋은 일이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용관 군의원은 "광천상인회가 주최한 오서산 시산제를 시작으로 새해를 맞이했다"며 "군 의원으로서 견제와 감시 뿐 아니라 반듯하고 정확하게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로 선사 하겠다"고 말하고 "말로만이 아닌 제도권 내에서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정문 군의원은 "읍사무소를 건립하면서 읍민들의 걱정을 많이 들었다”며 “변화와 발전을 위한 진통의 과정"이라고 여긴다며 "언론인들의 수고가 군의 발전에 한 몫을 한다"고 격려하고 "읍민들이 가지고 있는 현안사업들을 군수님과 상의해서 군정에 반영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천읍민들은 다음과 같은 현안사업 등을 요구하고 건의했다.

담서리에서는 ▲담서리에 대형주차장이 1년에 한 번 사용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므로 어린이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위락시설로 변경해 줄 것을 건의 ▲드라마 세트장 설치 요구 ▲야생화 꽃길 조성▲올레길 체험 장소 조성 ▲농 배수관 정비와 하천정비 ▲보전관리지역 해제를 요구 했다.

황현동 읍번영회장은 ▲광천의 옛 중심상권 회복을 위해 광천전통시장 내 도로개설 ▲대평리와 월림리 주변 산업단지 설치 ▲철도이전과 역사이전 관련 해 제1안을 찬성하였으나 투표참가자의 참가수가 적다는 이유로 14.3%만이 참가했다고 해서 무시했다며 제2안은 폐석면광산에 터널을 뚫어 지나야 하기 때문에 주민들의 건강상의 문제와 상권의 존폐를 이유로 위험한 발상이라고 2안을 주민다수가 반대하고 있음을 피력하고 특위구성요청하고 투표자의 70%가 찬성한 1안의 적극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삼봉마을에서는 ▲마을 한가운데 있는 빗물배수펌프장이 자리하고 있어 흉물로 변하고 있다며 복개해 줄 것을 요구했고, 신촌 마을에서는 ▲교차로 설치, 인도설치, 자전거전용도로 설치 ▲경매 진행 중인 그림있는 정원은 군 8경으로 군에서 매입해 줄 것을 건의 ▲LH공사의 시공으로 280여 세대가 모두 입주한 곳의 신설도로에 야간 보행자 및 통학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광천 북동부 우회도로에 가로등 설치와 신진리 마을은 ▲상습침수지역으로 지정된 곳의 조속한 도로정비 요구했으며, 장현부락은 예비군중대본부 철거에 감사를 표하고 ▲덕명초~신진사거리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사업이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소하고 주민편의를 위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 했다.

또 덕정리에서는 ▲폐교 철거 ▲도로 연장을 요구했고, 이용원 주민자치위원장은 ▲대길산업과 관련 해 먼지 및 폐기물로 인해 주민건강 저해…미세먼지 측정 장치를 설치 해 결과에 따른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