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ctn]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2013년부터 어르신들의 건강수명 연장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중점시책으로 추진해 온 농촌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경노당순회 어르신건강관리사업이 어르신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홀몸어르신 급증과 만성질환자 증가로 인한 의료비 과중으로 경제적 부담 등 건강문제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65세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데이터 구축 및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어르신 5,470명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만성질환예방교육(상담), 홀몸어르신 건강데이터 구축 3,461명, 건강유소견자 보건서비스 연계 489명, 이상자 병원 연계 2,723명, 고혈압·당뇨 합병증검사 75명 의뢰 등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보탬이 되고 있다.

홀몸어르신 건강D/B구축 및 건강 서비스 제공으로 건강한 노후생활 증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3년 시정을 빛낸 우수 시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는 내달 4일부터 12월 10일까지 322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지난해 1개팀에서 2개팀으로 순회이동팀을 늘려 마을별 2회 방문 등을 통해 어르신들 수요욕구에 맞는 맞춤식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초고령화 시대와 건강100세 시대에 발맞춰 어르신들에게 전문적이고 양질의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제공으로 건강수명 연장과 활기찬 노후생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지철 기자 lby4426@gmail.com 정지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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