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설맞이 제수용품과 선물용 성수식품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식품제조업소 및 재래시장 등 식품판매업소 58개소를 대상으로 ▲유통기한 경과 제품 진열·판매 및 위·변조 행위 ▲허위 표시 ▲무허가 제품 판매 등이다.

또한 한과와 도라지, 고사리, 과일, 조기 등 시중 판매 설 성수식품은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 식품 안전성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역, 휴게소 등 많은 귀성객 이용이 예상되는 식품접객업소의 청결, 친절서비스, 바가지요금 징수행위 등을 집중 점검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즐거운 명절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중 비상근무 상황실을 운영해 식중독 예방 및 구민 불편사항을 신속 처리하고, 연휴기간 중 영업하는 음식점 현황을 홈페이지에 게재해 귀성객의 편의를 제공하며 한 건의 식중독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