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홍성교도소는 지난 10일 제 36대 신임 소장에 김명곤 안동교도소장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서울 출생으로 경기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1977년 교정에 입문, 법무부 관리과, 법무연수원 교수, 서울구치소 총무과장, 서울지방교정청 보안과장, 서울지방교정청 총무과장, 통영구치소장, 안동교도소장 등을 역임한 교정행정 전문가다.

그는 또 '수용자 징벌제도에 관한 연구' 등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으며, 2007년 국무총리 표창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가족은 부인과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명곤 소장은 "출근하고 싶은 직장, 교정사고 없는 홍성교도소, 직무에 대한 철저한 연구와 공부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일할 맛 나는 직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취임식은 13일 교도소 직원교육실에서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