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대전광역시청노동조합이 지난 7일 대전공무원노동조합연맹(이하 '대전공노련'이라 한다)에 가입함에 따라 4,000여명의 조합원 확보로 거대한 조직으로 노동조합 활동에 활기를 띨 전망이다.

또한 직장협의회로 남아있던 대전광역시 서구청이 노조로 전환 절차를 진행중이며 올 상반기중 합류 할 예정이다.

이로서 대전광역시 공무원 노동자의 단결된 힘으로 조합원의 권익증진에 정진하고 대전시민과 호흡을 같이 할 수 있는 대전공노련으로 거듭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대전공노련은 동구청, 중구청, 유성구청, 대덕구청 등 4개 자치구 노동조합이 연합해 2007년 9월 6일 출범했으며, 120,000명의 조합원을 확보한 국내 유일의 공무원합법노조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을 상급단체로 하고 있다.

그 동안 공무원정년 평등화, 6급 근속승진, 연금개악저지 등 조합원의 복지향상과 근로조건 개선에 최선을 다해왔다.

대전공노련 위원장인 송병노(중구청노조위원장)는 앞으로 대전공노련의 조직이 커진 만큼 그에 상응하는 활동을 강구할 것이고, 모든 활동은 조합원의 이익을 우선으로 할 것이며, 대전시민과 소통하고 함께 호흡하는 노사상생 발전을 모색할 것을 천명했다.

또한 상급단체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과 유대를 공고히 하고 연대할 것을 피력했다.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소통보다는 배려하고 존중하는 상생문화가 정립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