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대덕구(구청장 정용기)가 2013년도 12월말 기준, 자원봉사자 등록율과 활동율에서 대전시 자치구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덕구에 따르면 자원봉사 등록율은 전체인구수 대비, 자원봉사자수를 나타내는 지표로 총20만4,000명중 22.8%인 4만6,000명이 자원봉사자로 등록되어 있어 5개구 평균대비 2.1%높은 수치다.

또한 지난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수를 나타내는 활동율에서는 인구수 대비 8.3%인 1만7,000명이 활동하여 자치구 평균 7.0%보다 1.3% 상회했다.

이처럼 자원봉사 참여가 높은 것은 자원봉사 예산 및 센터인력 등의 인프라 부족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 거점센터 운영 ▲초·중·고교 강사뱅크 및 청소년 봉사프로그램 운영 ▲기관·단체와의 결연과 협력 등 참신한 프로그램 발굴을 통한 구민의 자원봉사 참여를 유도하는 등 적극 노력한 결과이다.

특히 대덕구는 자원봉사부문에서 ▲2011년도 정부합동평가 1위 ▲2012년도 자치구 평가 1위 ▲2013년도 11월 안전행정부 주관 자원봉사센터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타 지자체보다 열악한 자원봉사 인프라에서도 자원봉사가 가장 활성화된 것은, 그동안 적십자모금, 이웃돕기성금모금 등에서 참여율 1위로 보여주었듯'참여자치의 메카' 도시로서의 주민의식을 보여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