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홍성군보건소는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암의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고자 관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 암 및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홍북보건지소를 시작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부 검진팀이 이동출장 검진에 나서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등 국가 5대암과 전립선암, 골다공증, 갑상선 및 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가 5대 암 검진 대상자는 주민등록번호 짝수년도 출생자 중 갑상선· 골다공증검사는 40세 이상 여성, 전립선암 검진은 50세 이상 남자이며, 위암 검진 희망자는 검진 전날 저녁 10시부터 당일 아침까지 금식하고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지역별 검진 일정은 ▲13일 홍북보건지소 ▲14일 홍성군보건소 ▲15일 광천보건지소 ▲16일 금마보건지소, 홍동보건지소 ▲17일 장곡보건지소, 은하보건지소 ▲20일 서부보건지소, 결성보건지소 ▲21일 갈산보건지소, 구항보건지소 등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각종 질병의 가능성이 높은 의료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실시함으로써 예방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