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홍성소방서(서장 손정호)는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성탄절·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31일부터 내년도 1월 2일까지 3일간 특별경계근무 기간으로 정하고 소방서장을 중심으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1,400여명은 초기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우선 재래시장, 터미널 등에 대해 유동순찰을 강화해 관계자에 대한 자율안전관리 지도로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화재 시 초동 대처할 방침이며, 성탄축하 행사장과 해넘이·해맞이 명소 등 다중운집장소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할 계획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성탄절․연말연시 기간 중 전국적으로1,250여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주요 화재원인은 기온강하로 인한 전기히터, 난로 등 계절용 난방기기의 부주의한 사용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철 방호예방과장은 "연말연시 들뜬 사회분위기로 인해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게 나타남에 따라 평소보다 더 철저한 안전관리로 안전하고 뜻 깊은 연말연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