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16일 저녁 6시 30분 경복궁웨딩홀에서 나눔을 통해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추진해온 복지만두레 사업을 자체평가하고 다가오는 갑오년에는 한차원 더 높은 나눔 실천을 다짐하는 '복지만두레 유공구민 표창 및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용갑 중구청장을 비롯해 회원 130여명이 참석했으며, 그동안 복지만두레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복지만두레 유공자 18명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또한 2013년 주요성과 및 동 우수시책에 대한 사례 발표와 활동상황 동영상 시청을 통해 어제의 나눔을 회상하는 시간과 갑오년 새해에는 한 차원 더 높은 나눔 실천을 다짐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2013년 대전시 복지만두레팀 시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은 대흥동 복지만두레협의회는 복지만두레 두레마을 운영 및 대전복지재단, 신한생명 등과 결연을 통해 기금을 마련해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경로잔치, 김장김치, 밑반찬 등의 지원 사항을 보고했다.

이날 박용갑 중구청장은 "올 한해 여러 분야에서 이근식 회장님을 비롯하여 각동 회장님,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전개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중구 복지만두레협의회의 소외된 저소득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