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홍성소방서(서장 손정호)는 오는 16일부터 내년 4월말까지 5개월간 특정소방대상물 5,800여 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소방시설 불량률 줄이기를 목표로 소방시설 작동 및 유지관리상태 중점·확인을 통해 도민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안전환경을 조성코자 실시하는 것이다.

조사내용은 ▲ 소방시설 전원차단 ▲ 잠금·고장상태 방치 등 고질적 행위 ▲ 경미한 시설불량 사항 ▲ 피난·방화시설 관리 상태 등을 중점 조사하고, 조사결과 전원차단, 잠금행위 등 고질적 위반행위는 입건 등 강력조치하고, 시설보완(정비)사항은 단기간 내 시정보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책임관과 조사관이 2인 1조로 12월말까지 노유자, 위락시설, 숙박시설, 의료시설 등 화재 시 대형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대상을 우선 점검하고, 근린생활, 종교, 위험물시설 등 나머지 대상은 4월 30일까지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손정호 소방서장은 "지금까지 건물에 대한 안전관리책임을 소방관서 책임으로 생각하고 안전관리에 소홀히 해 온 곳이 있다면, 빠른 시일내에 고장 수리해서 소방시설이 정상작동 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자율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