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4일 삼천경로당과 월평1동 경로당을 찾아 노인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정신보건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 우울증, 자살위험징후, 노인자살 문제의 심각성, 위기상황대처방안, 우울증 극복 및 자살 예방방법 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특히, 개별노인심리상담을 통해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노인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정신과전문의의 치료로 자살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진행되어 교육 참여자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서구의 생명존중 정신보건교육은 최근 노인인구가 급증하면서 노인성질환,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고립, 외로움 등으로 인한 노인 정신건강 문제를 치료하고 날로 증가하고 있는 노인자살 문제를 예방하고자 2013년 9월부터 '노인생명존중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서구는 지역주민, 고등학교 관계자, 복지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생명사랑지킴이 57명을 육성하여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과 말벗 도우미 등 노인생명존중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