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문원)에서는 2013년도 사유림매수 예산으로 확보된 245억원을 조기에 집행해 충청권의 사유림 2,433ha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개인 산을 국가에 팔겠다는 산주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신속히 매수절차를 진행하여 10월말까지 모든 사유림매수사업을 완료했다.

중부산림청은 올해 상반기에 연간 예산액의 80%인 189억원을 집행하고, 이후 8억원의 예산을 추가확보해 총 245억원을 10월말까지 집행 완료했다.

사유림매수 예산집행이 완료됐지만 계속 매도 신청을 받아 매수가능한 임야인지를 미리 검토해, 2014년도 사유림매수 사업계획이 확정되는 데로 바로 매매계약을 체결하여 산주의 경제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중부산림청 관계자는 국민의 편리함과 행복을 목표로 하는 정부3.0에 부응하도록 앞으로도 국민의 편의를 우선 배려하는 자세로 사유림매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매도 계획이 있는 경우에는 서둘러 관할 국유림관리소에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사유림 매수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중부지방산림청 재산관리팀(041-850-4031) 또는 소속 국유림관리소(충주 043-850-0320, 보은 043-540-7050, 단양 043-420-0330, 부여 041-830-5030)로 전화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