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홍성군에서는 동절기를 맞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한창이다.

금마면 새마을 부녀회(회장 김화숙) 회원 20여명은 지난 25일과 26일 양 일간 직접 재배한 배추 4백여 포기를 수확해 김장 담그기 행사를 벌여,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등 55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김화숙 금마면 새마을부녀회장은 "관내 저소득층 이웃에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를 전달해 기쁘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준 회원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귀농지원연구회

또 지난 26일 결성면에서는 홍성군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와 귀농지원연구회 회원 등 귀농인과 지역민 20여명이 모여 더불어 사는 마을 만들기를 위한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새내기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텃밭학교'와 연계해, 새내기 귀농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홍성군귀농지원연구회 회원들이 기부한 배추, 무, 생강 등 각종 김장재료들로 3백여 포기의 김장을 담가 관내 경로당과 독거노인가구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홍성군귀농지원연구회 장달영씨는 "귀농·귀촌인들이 다양한 재능나눔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면서 지역과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어 더욱 보람된 행사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