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황경식)는 22일 제211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오전 10시부터 공보관, 감사관 소관 2014년도 대전광역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했다. 의원별 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경시 의원(새누리당, 서구2)은 공보관실 예산이 대체적으로 감액돼있는데 이로 인해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기적절한 홍보로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업무추진에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임재인 의원(민주당, 유성구1)은 조례, 규칙, 소시 등 신문 공고료로 금년 1790만원의 예산으로도 집행 가능했는데 금년대비 67.6%인 1210만원을 증액하는 것 보다 집행하다 부족할 경우 추경예산에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반면, 권역 외 시정홍비가 금년대비 72.2%인 2억 6000만원이 감액되었는데 대전시를 홍보를 위한 매우 중요한 사업이므로 부족분을 추경예산에 확보할 계획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지적했다. 또한 중요 사안에 대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명경 의원(민주당, 서구6)은 시정홍보 영상물을 매년 제작하고 있으나, 내용은 크게 바뀌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문화예술 영상콘텐츠를 제작함에 있어서는 동춘당, 미술관 등은 그 대상이 변하는 성질이 아니므로, 기존 영상물을 활용하여 편집 제작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청렴공무원 선정과정을 묻고 대전시 전체 공무원 중 추전 받은 대상자가 금년에 6명뿐인 것은 이해가 안된다며, 청렴공무원 시상은 다른 어느 시상보다 예우를 해줘야 하므로 선정이 잘못되어 지탄받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태진 의원(새누리, 대덕구3)은 대덕구 시민들에게 도시철도 2호선에 대한 홍보부족으로 1인 시위 등 불만을 나타내고 있는 실정이므로, 금년과 같이 포켓북을 제작하여 도시철도 2호선은 물론 충청권광역철도망 계획 등을 포함한 대전시 전반적인 사안을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