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ctn]현대제철이 송산 주민들과 김장담그기 행사를 갖고 이웃사랑 나누기를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농산물을 구매해서 사용함으로써 지역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송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한 김장담그기에는 현대제철 임직원과 직원 가족으로 구성된 주부봉사단 170여명과 송산지도자회, 송산부녀회, 당진2대대 군인 등 지역주민 100여명 등 270여명이 참여했다. 배추 5천 포기로 만들어진 450박스의 김장은 복지시설 12곳과 저소득층 150가구에 전달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매년 김장담그기 행사를 직원들 위주로 진행해오다가 지역에 계신분들과 함께 하게 돼서 더 의미가 큰 거 같다.”며 “어려운 이웃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장나누기는 총 5천포기의 김장을 담가 시설에 전달했다. 직원들이 김장재료를 준비하는 등 전과정을 직원들이 직접 행사에 참여했다. 또 이 행사에는 직원가족들로 구성된 마중물 봉사단이 참여해 ‘주부파워’로 김장 맛을 한껏 돋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