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대전마케팅공사는 은행동 으능정이거리의 대전스카이로드 운영시간을 11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변경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1회(18:00~18:30), 2회(19:30~20:00), 3회(21:00~21:30), 4회(22:30~23:00)로 변경해 운영할 예정이다.

당초, 대전스카이로드 운영시간은 하절기에는 오후 7시~11시, 동절기에는 오후 6시~10시까지 매시간 기준으로 30분간 LED콘텐츠 15분, 공익광고 7분, 상업광고 8분으로 운영했다.

이번에 운영시간을 한시적으로 변경한 이유는 전체적인 방문객 및 매출은 증가했으나 일부 업종은 매출로 이어지지 않음에 따른 보완책의 성격으로 ▲상영시간 종료 후 관람객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 갑자기 어두워지는 것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상영시간을 연장하고 ▲관람객들이 쇼핑과 식사 등을 여유롭게 할 수 있도록 스카이로드 영상물 운영시간 주기를 30분에서 1시간으로 늘리는 것이 변경 내용의 골자이다.

그동안 대전시, 대전마케팅공사, 으능정이상점가상인회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최적의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수차례 협의를 진행하였고, 협의진행 결과 1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시간을 변경하는데 최종 합의했다.

대전마케팅공사는 이번 운영시간의 한시적 변경 운영은 개장 초기 운영상 발생한 민원에 적극 대처하고 지역경제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하여 건립된 스카이로드 당초 취지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서 운영시간 변경에 따른 혼선에 관람객들의 넓은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으능정이 대전스카이로드는 민선5기 시민과의 약속사업이자 대전의 새로운 관광 집객시설을 만들어 지역경제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서 지난 '12년 5월에 착공해 '13년 9월 6일에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