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을용)에서는 18일 부여군청소년수련원 체육관에서 관내 장애·비장애학생·학부모·지도교사 등 200여명이 모여 '특수교육 통합 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

이번에 열리는 통합 한마당 잔치는 장애학생에게는 또래 친구들과의 소통능력과 친밀감 향상을, 비장애학생에게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함께 나아가야할 동반자로 인식하게 함으로써 모두가 함께 하나 되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주 잡은 손·함께 하는 걸음·행복애를 실현하는' 이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되는 잔치는 여는 마당, 체육놀이 마당, 장기 마당, 공연마당, 마무리마당의 순서로 터널통과하기, 릴레이달리기 등의 10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으며 경품 추첨도 진행됐다.

이을용 교육장은 "이번 특수교육한마당잔치가 장애학생에 대한 인식 개선과 더불어 함께 꾸려 나가는 공동체 의식 함양에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진정한 통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